2014 명일중 꽃과새

10월 23일 교정에도 단풍 들었네

도루박이 2014. 10. 26. 08:05

붉게 물들어가는 명일 교정 

 

우린 단풍보다 친구들과 뛰노는 것이 더 좋아요.

 

 

 

 

 

어깨 걸고

 

함께 가는 법을 배우지요.

 

서둘러서도 처져서도 나아가기 어렵죠.

 

 

 

 

세계를 향해 공을 던집니다.

 

나의 발재간을 보렴.

 

함께 뛰고 호흡하는 일은 모두가 노력해야 해요.

 

느티나무 붉게 붉게

 

또 노랗게 노랗게

 

난 빨간 빛깔이 더 좋아.

 

단풍은 나야, 나!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지.

 

 

 

역시 단풍이군!

 

난 배롱나무.

 

벚나무도 빠질 수 없지.

 

 

 

노랑 빛깔은 나 은행나무가 최고지.

 

 

 

나 장미는 추운게 싫어.

 

오히려 조용한 칠엽수 큰손

 

난 헛개나무

 

수줍은 화살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