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들어가는 명일 교정
우린 단풍보다 친구들과 뛰노는 것이 더 좋아요.
어깨 걸고
함께 가는 법을 배우지요.
서둘러서도 처져서도 나아가기 어렵죠.
세계를 향해 공을 던집니다.
나의 발재간을 보렴.
함께 뛰고 호흡하는 일은 모두가 노력해야 해요.
느티나무 붉게 붉게
또 노랗게 노랗게
난 빨간 빛깔이 더 좋아.
단풍은 나야, 나!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지.
역시 단풍이군!
난 배롱나무.
벚나무도 빠질 수 없지.
노랑 빛깔은 나 은행나무가 최고지.
나 장미는 추운게 싫어.
오히려 조용한 칠엽수 큰손
난 헛개나무
수줍은 화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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