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남 생태 이야기

11월 8일 교정에 퍼지는 모과향

도루박이 2017. 11. 10. 07:16

그윽한 모과향 교정에 퍼집니다. 

 

모과 무게 못 이겨 축 쳐진 모과나무

 

보기만 해도 마음이 풀어집니다.

 

 

큰 상처없이 큰 모과 열매

 

신나게 놀아줄 친구를 기다리는 축구공 하나

 

추워도 햇볕 나면 나타나는 남방부전나비

 

 

 

등검은메뚜기 낮은 기온에 활기를 잃어

 

 

 

이름이 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노랑선씀바귀

 

박주가리

 

김장을 기다리는 텃밭의 무

 

 

단풍든 느티나무 잎

 

박태기나무

 

 

배롱나무

 

내년 봄을 준비하는 백목련

 

 

불구화

 

산수유나무

 

산수유 열매

 

 

살구나무

 

수수꽃다리 진한 향 가고 단풍빛 잎만

 

 

 

이팝나무

 

화살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