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하남 생태 이야기

8월 1일 저녁 풍산지구 실개천 잠자리 보러갔다가 해오라기 왜가리 만나다

도루박이 2016. 8. 2. 07:39

낮 무더위가 저녁 무렵 천둥소리 몇 번 울더니 비는 아니 오고 산책하기 좋은 기온이 되었어요.


풍산지구 실개천 잠자리가 궁금해 나갔더니 된장잠자리 무리만 늦게까지 하늘을 수놓고 있네요.



실개천 찾아온 검은댕기해오라기


달아날 생각 않고 눈씨름 하네요.





부동자세로 한참을 지켜봅니다.






자전거 타고 달려온 아이 소리에 가까운 곳으로 날아가 앉네요.


실개천 조금 돌다 다시 오니 이번에는 왜가리가 왔네요.




왜가리도 바로 달아나지 않고 눈치를 보고 있네요.



한참 눈씨름 하다


날아가


지붕에 앉았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사거리 도로로 나오니 어디서 맹금류 소리, 고개를 들어 하늘 보니 이번에는 새홀리기가





다시 오렴!



나무수국


미국능소화


사과나무


사데풀


여우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