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사 앞에서 오대쌀 가을걷이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골조만 남은 노동당사
당시 이 건물을 짓기 위해 1개 리 당 백미 200가마씩 착취하고
내부 작업을 할 때는 비밀유지를 위해 공산당원만 동원했다 합니다.
지금은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등록 관리되고 있습니다.
노동당사에서 가까운 362m의 소이산전망대로 갑니다.
고려시대부터 봉수대가 설치되었고 한국전쟁 이후에는 미국부대가 위치했던 중요한 곳이랍니다.
드넓은 철원벌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역설적으로 분단 상황이 이곳을 지켜왔어요. 북한의 평강고원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이로운 곳입니다.
아래로 노동당사가 보입니다.
가을걷이을 마친 철원벌에는 귀한 겨울철새들이 먹이 활동 중입니다.
재두루미 가족
떼로 몰려 있는 이 새들은 뭘까요?
해가 넘어 갑니다.
뒤로는 금학산
뒤로 고대산
하산 중에
이동 중인 쇠기러기 무리
재두루미
'2016 생태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 12일 장산전망대에서 본 재두루미와 기러기 군무 (0) | 2016.11.15 |
---|---|
11월 12일 공릉천의 기러기와 말똥가리 (0) | 2016.11.15 |
10월 29일 철원 도피안사의 가을 풍경 (0) | 2016.11.02 |
10월 29일 철원 직탕폭포와 주상절리 (0) | 2016.11.02 |
10월 29일 철원 한탄강 고석정과 얼굴바위들 (0) | 2016.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