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토교저수지 아침, 손 꽁꽁 발 꽁꽁 정말 추워요.
새들의 군무(먹이터 출근)가 시작됩니다.
하늘을 뒤덮고 천지를 흔듭니다.
우린 아침 출근길, 부지런해야 하루가 넉넉하지요.
여러 차례로 집단 비상을 합니다.
우리 가는 곳은 낙곡 많은 너른 철원벌입니다.
우린 여유만만 - 청둥오리 흰죽지 흰비오리 쇠오리
얼마나 추운지 수증기가 바로 응결
쇠기러기
재두루미들도 출근길 서둡니다.
재두루미들의 비상
재두루미가 얼마나 추운지 다리를 접었네요.
접었던 다리를 펴는 재두루미
큰고니도 한 마리 있네요.
흰꼬리수리
흰비오리
흰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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