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나무가 소박한 꽃을 피웠습니다.
이쁜 이 꽃은 아주 못 생긴 열매로 변신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지요.
그런데 그 못 생긴 모과의 향기 때문에 사람들은 또 놀란다지요.
향기에 반해 맛도 좋겠지 하고 덥석 물었다가 단단하고 먹기 고약하여 또 한번 놀란다는군요.
과일로 먹지는 못하지만 그 쓰임이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하여 또 놀란다고 합니다.
올해 모과나무 꽃이 유난히 이뻐 보입니다.
'2014 하남 생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24일 산곡천과 당점섬을 찾은 새들 (0) | 2014.04.25 |
---|---|
4월 21일 풍산지구 주택가 정원의 봄꽃들 (0) | 2014.04.24 |
4월 18일 저녁 무렵 검단산이 궁금하여 (0) | 2014.04.20 |
4월 11일 풍산지구 주택가 정원의 풀꽃들 (0) | 2014.04.16 |
4월 11일 풍산지구 주택가 정원의 꽃나무들 (0) | 2014.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