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하남 생태 이야기

4월 20일 모과나무 꽃이 피었습니다.

도루박이 2014. 4. 23. 19:15

모과나무가 소박한 꽃을 피웠습니다.  

 

이쁜 이 꽃은 아주 못 생긴 열매로 변신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지요.

 

그런데 그 못 생긴 모과의 향기 때문에 사람들은 또 놀란다지요.

 

향기에 반해 맛도 좋겠지 하고 덥석 물었다가 단단하고 먹기 고약하여 또 한번 놀란다는군요.

 

과일로 먹지는 못하지만 그 쓰임이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하여 또 놀란다고 합니다.

 

올해 모과나무 꽃이 유난히 이뻐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