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 단풍 들것네 - 김영랑
“오메 단풍 들것네”
장광에 골 붉은 감잎 날라와
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 보며
“오메 단풍 들것네”
추석이 내일 모레 기둘리니
바람이 잦이어서 걱정이리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메 단풍 들것네”
단풍 든 명일 교정에서
이 행복감 든 사람은 잘 모르죠.
느티나무
뜨거운 여름 내내 시원한 그늘을 선사한 정자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때죽나무
늦게 핀 분꽃이 오래 갑니다.
왕벚나무
은행나무
이팝나무
칠엽수
설악산 내장산만 행복이 있는 것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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