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하남 생태 이야기

8월 26일 산곡천에서 고니학교 신장생태공원 인공호수를 찾는 길의 느낌

도루박이 2013. 8. 28. 12:38

이곳에 명품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고 광고합니다. 

 

새들이 쉬어가던 아름드리 나무들이 모두 싹뚝...

 

 

산곡천에도 작고 붉은 깃발이 꽂혀 있네요.

 

알락할미새 한 마리, 흰뺨검둥오리 한 마리 눈치 보며 먹이 활동

 

 

고니학교 풍경입니다.

 

비오리 왜가리 백로들 휴식 중입니다.

 

 

늘 편안하게 마음을 쓸어주는 버드나무들

 

한강 건너면 팔당과 예봉산

 

산책로 걷는 길이 향긋한 풀냄새 대신 풀독으로 코가 괴롭습니다.

 

인공호수에는 오리 거위들이 물놀이는 하지 않고 뭍에 나왔네요.

 

제초 작업으로 많은 수고를 하셨는데, 뭔가 불편합니다.

 

 

덕분에 이 친구들은 물놀이 대신...

 

노란허리잠자리는 간간히 보였지만, 부채장수잠자리는 사라진 모양입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

 

오리 거북 물고기에게 먹이 주는 사람들

 

거위들

 

 

 

왠지 씁쓸합니다.

 

돌아가는 길, 유난히 풀독이 강하게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