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하남 생태 이야기

7월 29일 중학생들과 제비 몰러 나간다

도루박이 2013. 8. 1. 22:50

자동차정비공업사로 제비 몰러 나간다?

 

공업사 관리자 분께서 친절하게 이곳 제비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8년전 처음 제비가 오기 시작했고, 이곳 분들이 제비를 거부하지 않으니 해마다 찾아오는 제비가 늘었다고 합니다.

 

작업 중이신데도 학생들에게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천정은 제비들이 둥지를 마련하기 참 좋은 구조입니다.

 

 

 

둥지를 나온 어린 제비들 

 

둥지에서 어미를 기다리는 제비 새끼들

 

많은 학생들이 몰려가자 둥지를 지키는 제비들이 긴장하네요.

 

 

인간과 공존하는 제비의 속성이 인간의 거부로 우리 주변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현실.

그래서 이곳 자동차정비공업사는 돋보입니다.

 

최근 제비를 보호종,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이 반갑지 만은 않네요.

 

복받은 친구들인가요, 운좋은 친구들인가요?

 

 

건강하게 잘 커서 올겨울 강남 갔다 다시 돌아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제비는 귀소 본능이 있다고 하지요.

 

 

 

 

 

 

 

 

 

 

 

 

 

어린 제비들은 꼬리는 짧고 몸 빛깔은 어미처럼 선명하지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