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하남 생태 이야기

7월 20일 하남에 제비둥지가 점점 늘어가는 곳이 있답니다

도루박이 2013. 7. 23. 06:35

푸른교육공동체 공간에서 그곳을 찾아갑니다.

공사 중인 복합환경기초시설에서 가깝죠.

 

 

그곳은 바로 현대 기아 하남 서비스센터랍니다.

 

가는 길에 새홀리기 한 마리

 

관리자의 친절한 양해를 받아 들어갔습니다.

 

이런 곳에 제비가 찾아오다니...

 

공장 안으로 들어가니 제비들이 부지런히 드나듭니다.

 

제비둥지가 무려 14개

 

이곳에서 일하시는 기사분들은 제비가 점점 들어난다고 합니다. 

 

제비와 제비둥지는 작업장에서 귀찮은 존재일 것 같은데...

현대판 흥부기사님들이죠.

 

주거문화의 변화로 갈 곳 없는 제비들에게 이곳은 정말 고마운 곳이죠. 

 

건강하게 잘 커서 이곳 흥부기사님 잊지 말고

추운 겨울 강남 갔다 다시 돌아오련...